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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
청리고분 |
| 주 소 |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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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리 고분 유적은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청하리, 하초리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경부 고속 전철 차량 제작 건설 부지로서 공사로 인한 유적의 파괴를 방지하여 학술 자료를 확보하고자 한국 문화재 보호재단에서 조사하였다.
1996년 7월부터 시작하여 1997년 4월까지 모두 690여 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는데 삼국 시대의 고분 180여기를 비롯하여 고려, 조선 시대의 고분 500여기와 기와가마터 5기, 기타 5기 등이다. 출토된 유물은 모두 2,800여점으로 토기 850여점, 영남 북부 지역의 신라묘제의 변천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인데, 토광묘와 석곽묘는 영남 지역의 이 시기의 고분보다 규모가 작지만 A지구의 주묘제인 횡혈식 석실분 단계에서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손색없는 규모인 것으로 보아 이 시기 상주 지역이 중요하게 부각되었으리라 추정된다.
(「상주 청리 유적 발굴조사 개보Ⅱ」, 한국 문화재 보호재단, 1997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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