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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
광주김씨의 열녀각 |
| 주 소 |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 114-3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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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리면 청상리 114의 3번지에 이 봉의의 아내 광주 김씨의 열녀각이 있다. 김씨 부인은 봉의와 결혼하였다. 현모양처가 되어 일생을 행복하게 살아 보겠다는 마음으로 멀리 호남 광주에서 이곳 청리면 산골로 시집왔다. 시부모를 모시는데 효성을 다하였고 남편을 섬기는데 또한 지극히 정성을 다하였다.
그러나 사람의 운명이란 헤아릴 수 없다. 느닷없이 불행이 찾아들었다. 남편이 우연히 병이 들었다. 백가지 약이 다 소용없이 이팔청춘으로 세상을 떴다. 김씨는 죽어 누운 남편의 시체 옆을 떠나지 않고 식음을 전폐했다. 18일만에 남편의 뒤를 따라갔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그를 열부라고 부르고 열녀각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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