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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
체화당 |
| 주 소 |
상주시 청리면 가천리 650번지 |
| 지 정 |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178-1호(1986.12.11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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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화란 형제우애를 뜻하는 말로 월간(月澗) 창석(蒼石) 두 선생의 우애를 상징한 당호라 한다. 월간 이전(1558년 ~ 1648년) 선생은 상주 청리 송학동에서 태어났으며 서애선생의 문하생으로 퇴계선생으로부터 전수한 주자절요를 받기도 하였다.
평생을 학문하고 형제애가 돈독하여 임란 중에는 아우를 구함으로써 형제급난도를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학행으로 천거되어 세마 찰방이 제수 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으며, 임란에는 의병으로 구국운동에 동참하였다.
인조반정 후에 지례현감에 나아가서는 민폐를 덜어 주었으며 만년에는 향풍쇄신과 후진양성에 지극한 정성을 보여 사림의 긍식이 되었다.
아우 창석 이준(蒼石 李준 1560년 ~ 1605년) 선생은 문과에 올라 벼슬은 부제학에 올랐으며 문장과 글씨에 뛰어났다. 선생은 상산을 위해 한일이 누구보다 월등하니 1617년 상산지 최초 편찬, 1606년 도남서원 창설, 1599년 낙사계합계 및 존애원 창설 1622년 연악문회 및 낙강범월시회 개최 등 그 주요한 치적들이다. 선생 또한 형을 모심이 지극하였으며 임란에는 창의하여 공을 이루었다.
체화당은 월간선생이 만년에 강도 하던 곳으로 선생의 제3자인 신규공(身圭公)이 1632년에 건립하였고 그 뒤쪽에는 방형(方形)으로 토담을 두르고 사당을 건립하였다. 한마디로 이 체화당은 형제애의 지극한 향훈이 서린 유서 깊은 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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